인물을 소개하는 신문의 특집난을 보거나
인터뷰 기사들을 보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어떻게 하여 돈을 많이 벌고, 재산을 많이 모으고
어떤 분야에 고수가 되고, 어떤 기술이 있고, 어떤 재주가 있고
등등
이번 주에 어떤 인물 기사를 본 것 중에 자투리 땅을 잘 매입하여
가꾸어서 큰 재산 가치가 나가게 만들어서 되팔아 재산을 모은 사람과
오래 전에 시골과 산촌의 전망 좋은 땅을 매입하여 철학있는 관리로
이즘에 각광을 받는 사람들의 기사를 보았다.
이제 나이가 50을 넘어서며
안정된 환경을 마련하고 품위있는 생활을 해 나가는 사람들에 관련된
보도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생활 환경이 많이 향상되었음을 보게 된다.
한 걸음 나아가 우리 집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아내에게 제일 미안하다. 번듯한 부엌 세간 하나 마련하도록 여유있는
생활을 하지 못하고 살림에 전념할 수 있는 생활력을 가지지 못한 점 등이
그렇다. 솜씨 좋은 아내에게 그 좋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해서 가정을 아름답게
꾸미고 단란한 가정의 주부로서 보람을 느끼며 생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너무 부족하고 미안하다.
재산
물질적인 영역, 땅의 소유만을 추구하면서 이윤을 남기려는 행태가 있다.
그리고 기업의 영역, 상품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서 이윤을 남기는 경제 실제가 있다.
문화적인 컨텐츠를 가공하여 서비스하면서 부를 쌓은 부류가 있다.
물질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어느 영역도 쉽지는 않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정신적인 영역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좋은 책의 저자가 되는 것도 한 예가 될 것이다.
돈을 쫓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돈이 쫓아오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돈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어떻게 활용하여
그 효과를 바르게 나타내게 할 것인가 하는 문제로 생각하고 준비하려고 한다.
나의 활동, 마음의 묵상, 욕망과 소원이 모두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추구하며
나타내길 소원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실 것이다.
정신을 차려서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것과 선한 것을 자꾸 찾고 추구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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