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해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소나무. 2012.

178쪽

한그릇 '놀이밥'

 

1. 아이에게 한가한 시간을 줍니다.

2. 아이와 함께 놀 수 있는 이웃 동무를 만듭니다.

3.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을 찾습니다.

4. 학습이나 창의력 등을 놀이와 연관 짓지 않습니다.

5. 하루에 두세 시간씩 '놀이밥'을 꼬박꼬박 먹입니다.

 

놀이를 살려 아이를 살리는 어린이놀이운동을 감히 제안하며 여러 해 고민한 다섯 가지 실천안을 내놓는다. 늘 아이들 가까이 두고 마음을 다잡았으면 한다.

아이들은 놀아야 자고 놀아야 먹는다. 그리고 아이들 문제는 어쨌든 놀아야 풀린다. 이게 순리다. 지금은 아이들에게 정성스레 따뜻한 '놀이밥' 한 그릇을 퍼줄 때이다.

 

(이 말에 동의한다. 그리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해야 할 지를 고민하게 된다. 사회적으로 환경이 전혀 비놀이적인데 어떻게 아이들을 놀게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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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3 박민아

 

지금 내가 쓰는 시

친구도 쓰는 시

시인도 쓰는 시

모두가 쓸 수 있는 시

 

교훈과 예의를 얻을 수 시

재미있는 시

 

멋진 시 말고

내가 지을 수 있는 시

그런 시가 바로 최고의 시

 

* 2014. 4. 11(금) 보라매초 1,2교시 수업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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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정의행 엮음. 시 꾸러미 (선생님이 권하는 민족시 감상, 어린이를 위한 민족시인들의 시 모음). 일과 놀이. 1992

 

머리말 중

 

시가 우리 어린이들의 삶을 진실되고 풍요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의 삶을 가꾸고 사회를 보는 눈을 열어주는 시를 읽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교와 말재주 부리기만 일삼는 시보다는

어린이의 현실에 들어맞는 시나 어린이들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정직하게 표현한 시를 읽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우리 겨레의 정서와 삶을 잘 표현한 민족시인들의 좋은 시를 읽는다면,

외국문화가 판을 치는 환경 속에서 민족적인 줏대를 세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 겨례가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때에 우리 민족시인들은 사회와 삶의 진실을 정직하게 표현한

훌륭한 시를 많이 쓰셨습니다.  우리나라를 빼앗고 우리 말마저 빼앗을 일제 침략자들에게 맞서서 그분들은

아름다운 우리 말로 우리 겨례의 꺾이지 않는 넋을 노래하셨습니다.

 

인간의 따뜻한 사랑과 느낌을 잃은 채 기계적이고 이기적인 사회환경 속에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 어린이들에게도

이 시들은 큰 도움을 주리라 믿습니다.

 

이 책에 실린 시는 조용히 읽고 스스로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한 번 읽고 던져 버리지 말고, 생각날 때마다 다시 읽어보고 외어보기도 하세요.

 

이 책에서는 시를 굳이 분석하려 하지 않았어요.

다만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좀 어려운 말은 풀어주고 지은이와 시대 배경에 대하여 간단하게 설명했어요.

 

이 책의 첫째 마당에는 저 학년 친구들도 이해할 만한 시를 실었고,

둘째 마당에는 어린이의 일상 생활과 주변의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정직한 느낌을 표현한 시들을 모았어요.

셋째 마당에는 사회와 겨례의 현실을 생각하게 하는 시로서 우리 나라와 겨례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한 시들을

                   모았어요. 

 

이 시들을 읽고 우리 어린이들의 마음이 한결 씩씩하고 아름답게 자라서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정직하게

표현할 줄 알고, 이웃을 사랑하고 겨레를 사랑하는 큰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1992년 가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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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이가 두줄 동시를 메모장 가득 써왔다.

아,,,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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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석님이 고생하셨다.

토요일에 등산도 못하시고 6주 동안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신 것 감사드린다.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마지막 날 과자 파티와 전체 사진 모습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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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MJ5fvCKk09k

 

수풀림 - 젓가락행진곡 작은 변주 (피아노, 해금, 드럼, ....)

 

 

http://youtu.be/mr5IdU_rSsU

 

김광민 이루마의 젓가락행진곡 연탄

 

- 젓가락도 놀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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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CLd_00W2h28

 

나무와 더불어 산다는 것은

 

고규홍

나무컬럼니스트

 

자연과의 정서적 유대

사랑하지 않는 것을 위해서 싸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생명에 대한 사랑

 

스티븐 제이굴드

 

늙어가면서 아름다워지는 것은 나무 밖에 없다.

(외모로 볼 때 그럴 지 모르겠다.

그러나 사람의 아름다움은 그리하지 못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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