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과의 의미, 교육이 무엇인가? 에 대한 진보진영의 고민과 해결책 모색으로서 비고츠키의 교육학이 어떤 자리를 차지하는 지를 생각해본다.

사회적 지성, 인간의 고등정신기능 발달과 학교 교육, 그리고 공교육,

그 결과는 모든 민중이 발달에서 해방으로 나아가는데 공교육이 필수적인 도구라고 보는 것이다.

 

나의 생각 --------------------

* 인간 해방, 무엇으로부터의 해방인가? 모든 억누르는 것들로부터의 해방일 것이다. 비진리로부터의 해방, 모든 압박으로부터의 해방, 진정한 해방이 무엇인가?

인간을 억누르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권위로부터의 해방이 진정한 해방인가? 그럴 수도 있다. 깊고 넓게 생각해보면 결국 하나님에게 의존적인 존재로부터 하나님과 동등한 그런 사귐과 교통을 할 수 있는 독립적인 존재로의 해방이 구원이다. 하나님이 과연 인간이 하나님께 의존하는 것을 기뻐하실까? 결코 그렇지 않다. 왜냐하면 존재 자체가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는 실존이 인간이니까 그것을 구지 밝혀서 너는 의존적인 존재이니까 나에게 의존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너는 나에게 의존되어 있으니 이제는 너의 두발로 서서 나와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소통하고 교제할 수 있도록 독립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을 우상시 하는 인본주의는 인간이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오는 것, 그리하여 무존재로 나아가는 것, 존재이기를 거부하는 것, 해탈로 나가는 것을 해방으로 여긴다. 스스로 하나님이 되려고 하는 것을 해방으로 여긴다.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 하나님이 될 수 있는가? 절대로 그럴 수 없다. 왜냐하면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피조물이 창조주가 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진정 사랑하셔서 인간을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하셨다. 새롭게 만드셨다. 그러므로 인간이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해서 두발로 서고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과 마주 보며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존재가 되기를 바라신다.

그것을 위해서 자신의 아들을 주셨다.

인간이 하나님께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인간은 하나님께 의존적이지 않을 수가 없다. 존재 자체가 하나님께 매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하나님께 의존적이지 않을 수가 있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하나님을 우상으로 섬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자기의 복리를 위한 수단적 도구로 삼아서 하나님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자신의 복리를 위한 수단적 도구로 삼는 것이 바로 우상을 섬기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용당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이 그런 분이 아니심을 알고 오히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분이 모든 것을 심지어 아들까지도 사람의 복리를 위해서 주시는 그런 분이심을 깨닫는 것이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사람의 수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수준으로 올라가야 우상 숭배의 노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께 의존적이기에 하나님의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하나님이 그런 분이시기에 의존해 있지만 자유롭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섬길 수가 있게 만드신다. 하나님은 강압으로 하나님을 믿어라 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오히려 자유를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을 그런 강압적인 분으로 이해하는 것 자체가 벌써 하나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참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할 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나면 그는 반드시 우상을 숭배하는 길로 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한다는 것을 그냥 정해진 궤도 열차를 타고 가는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면 오해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방점이 [하나님]에 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 참된 자유가 있으신 분이시다. 그러니 그 말씀에 거함에 참된 자유가 있는 것이다.

결국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에 대한 이해와 믿음

여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와 믿음이 분기한다.

어떻게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 수 있으며 믿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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