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을 하고 아침에 전샘이 끓인 맑은 황태해장국으로 속을 시원하게 했다.

12시전에 마감을 해야하는데

김연아 선수의 피겨 스케이팅 게임이 있어서 10시부터 구경하기 시작해서

2시가 넘도록 볼 수 있었다.

아침에 잠깐 주변 산책로로 독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30분 정도

산책을 했다.

고양이가 강아지같이 따라오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고양이가 어떤 목표물을 발견하고서

달리는 모습을 보았을 때는 역시 야생의 고양이와 다를 바 없이 빨랐다.

김연아 선수가 아사다 마오를 이기고 1등을 차지했을 때

우리들은 모두 함성과 함께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그 전의 가슴 졸임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였는지?

메달과 상관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날은 언제 올런지?

 

다음을 기약하고 아쉬움 속에서 3시가 다 되어 구암학교로 출발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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