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은교회 김택현 군과 강변교회 김진영 자매가

5월 5일(월) 어린이날에  하나님과 교우들 앞에서 혼인예식을 갖고 혼인의 서약을 하였다.

축하회에서 김진영 자매가 15년동안 교회아로서 자라온 과정을 이야기할 때 눈물이 앞을 가려서 한참을 뭉쿨했단다.

겉으로는 명랑한 노처녀였는데 그 속은 실로 알맹이가 가득찬 신앙인이었다.

그리고 그 신앙은 단지 주관적인 신념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품고 그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고투하면서

그 약속을 따라서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간 것임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나 감격하게 되었다.

노처녀로서 하나님께서 주신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 오랫동안 기다리면서 순결하게 자신을 지켜온 그 굿굿한 신절이 몹시나 아름다웠다.

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중창단이 혼인 축하의 노래를 부르며 교우들이 축하글을 읽을 때 우리 교회가 점점 더 든든히 서가는 것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흐믓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리게 된다.

혼인식을 위해 온 교우들이 함께 준비해서 예배를 드리고 축하의 시간을 갖는 것이 더욱 알차게 된다.

대전 성은교회의 계절학교 홍보의 모습도 한편으로는 격이 맞는가? 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그 순전한 의도에 대해서는 아무 의의가 없고

단지 더욱 굳게 서가길 기원한다.

혼인서약에 대해서 때마다 다시 살펴보고 다짐하게 된다. 이번 신랑신부가 잘 준비해서 교회앞에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서약하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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