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와
최대규
끊이지 않고
날아오는
안타까운 이야기들
잠시도
안전에서
귀를 뗄 수 없네
아직도
물 속에 갇혀있는
아이들 기리며
또 다시
마음을 추스리네
이름모를 이웃
산화한 희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