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마지막 어린이날을 맞이할 너의 모습을 마음속에 그려본다.
어린이는 미완성의 어른이 아니다.
어린이는 어린이로서 온전한 사람이다.
그러나 어린이가 어린이의 자리에 멈추어버린다면
그것은 어린이가 아니다.
어린이의 특징은 그 생명의 힘을 다해서
부지런히 자라간다는 것에 있다.
그러니까 목표가 있는 것이지
목표가 없는 사람은 방황하게 마련이다.
비록 어린이지만 너에게 물어보고 싶다.
네가 살아가는 목표는 무엇이니?
딱딱한 바위처럼 들리는 질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반석같이 튼튼한 답이 너에게서 나오면 좋겠다.
어린이이므로 분명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의 꿈으로,
자기가 되고 싶어하는 어떤 직업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지.
작을지라도 목표를 향해 부지런히 자라가거라.
너의 마지막 어린이 날을 축하하며.
나에게 소중한 너에게
2005. 5. 4 최대규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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