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 최대규
아무리 보기 좋아도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날마다 나를
비추어 보고 보아도
그 속에서 살 수는 없다.
스크린도 거울이다.
그 안에 갇히지 말고
자유하게 하시는 분과
사귐으로 숨쉬고
그분을 먹고 마시므로 살고
이웃과 함께 삶의 노래를 부르자.
아무리 보기 좋아도
그 속으로
들어갈 수 없다.
날마다 나를
비추어 보고 보아도
그 속에서 살 수는 없다.
스크린도 거울이다.
그 안에 갇히지 말고
자유하게 하시는 분과
사귐으로 숨쉬고
그분을 먹고 마시므로 살고
이웃과 함께 삶의 노래를 부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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