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뭐하고 있니? / 최대규
2021년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 행성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약 7,786,000,000명이다.
내 마음 같아서는 모두 착하고 선하게 살게 만들면 좋을텐데,
절대적 주권자가 마음까지 자율조정해서 이웃을 위해 착하고 선하게만 살도록 하면 좋을텐데,
나는 이렇게 착하고 선한 생각을 하는데,
주권자이신 분은 나보다 덜 착하고 지혜가 없으신가?
고민이다.
왜 아픔이 있고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이 있는가?
네가 그렇게 살아만 준다면 참 좋겠는데,
능력이 많고 선하신 주권자는 어찌 이렇게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상을 그대로 두시는가?
그냥 초록색 하나로 통일해버린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먼지같은 사람이 그 좁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하는 것을 왜 그대로 허락하시는가?
그것조차도 다 조정하실 수 있을텐데,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라고 포기하고 말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면 얼굴을 싹 외면해 버리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여기 길과 진리와 선이 있는데,
진흙탕에 빠져 그것의 그러함을 알면서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비참함을 어찌할 수 없는 짧은 손이 부르르 떨며 바라 보고만 있다.
주권자는 폭군도 쫄보도 아니다.
그분은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시다.
나는 그런 아버지에게 왜 빨리 직접 찾아가서 그 능력의 손으로 확 사로잡아 집으로 데려오지 않고 뭐하고 있는거냐고 캐묻는 못된 아들이다.
그렇게 답답한데 너는 뭐하고 있니?
2021년 태양 주위를 도는 지구 행성 위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약 7,786,000,000명이다.
내 마음 같아서는 모두 착하고 선하게 살게 만들면 좋을텐데,
절대적 주권자가 마음까지 자율조정해서 이웃을 위해 착하고 선하게만 살도록 하면 좋을텐데,
나는 이렇게 착하고 선한 생각을 하는데,
주권자이신 분은 나보다 덜 착하고 지혜가 없으신가?
고민이다.
왜 아픔이 있고 어찌할 수 없는 고통이 있는가?
네가 그렇게 살아만 준다면 참 좋겠는데,
능력이 많고 선하신 주권자는 어찌 이렇게도 다양하고 다채로운 세상을 그대로 두시는가?
그냥 초록색 하나로 통일해버린다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먼지같은 사람이 그 좁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결정하고 행하는 것을 왜 그대로 허락하시는가?
그것조차도 다 조정하실 수 있을텐데,
능력이 없어서 그렇다면 어쩔 수 없네라고 포기하고 말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의지가 없어서 그렇다면 얼굴을 싹 외면해 버리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여기 길과 진리와 선이 있는데,
진흙탕에 빠져 그것의 그러함을 알면서도 헤어나오지 못하는 비참함을 어찌할 수 없는 짧은 손이 부르르 떨며 바라 보고만 있다.
주권자는 폭군도 쫄보도 아니다.
그분은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기까지 기다리고 기다리시는 아버지시다.
나는 그런 아버지에게 왜 빨리 직접 찾아가서 그 능력의 손으로 확 사로잡아 집으로 데려오지 않고 뭐하고 있는거냐고 캐묻는 못된 아들이다.
그렇게 답답한데 너는 뭐하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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