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침의 빛

 

최대규

 

외부의 것을 안으로

받아들여

배우다

끊임없이

 

하지만 그게

저절로

자기 것이 되나?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고 다시 배우면

배움의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나?

 

질문을 던져봐

왜 배워야 하지?

무엇을 배워야 하지?

어떻게 배워야 하지?

 

배워서

남의 것이 되는 게 아니라

자기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고

스스로 깨어져야지

 

깨침의 빛이

세상 안에 가득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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