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과 설레임 사이

 

최대규

 

하다하다 느린 걸음으로

이곳저곳 다녀보지만

꿈보단 해몽에 접할 뿐

 

행여 무슨 일이 있겠지

마음 속에 그림 그려보지만

안개만 피어오른다

 

막상 뚜껑 열면

어찌될 지 망설임과

어설픈 설레임 사이에서

동동 가슴이 탄다

'매일 시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만의 전법  (0) 2017.03.22
보여주기  (0) 2017.03.22
초기화  (0) 2017.03.21
참고 견디며  (0) 2017.03.18
리건이 할배  (0) 2017.03.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