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최대규

 

어떻게 매일 시를 쓰는가?

 

우리의 삶이 시인데

어떻게 매일 살지 않을 수 있는가?

 

시간의 삼겹줄 위에서

놀아나는 삶인데

어찌 시를 쓰지 않겠는가?

 

그 기쁨

그 슬픔

그 아픔

그 즐거움

 

모두가 시이다.

노래이다.

온몸으로 몸짓하는 예술이다.

 

시쓰기를 멈출 수 없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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