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덕 선생의 글을 읽고 있다.
"내가 무슨 선생 노릇을 했다고"
솔직하게 자기가 서있는 자리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있다.
진지하게 민주를 생각하고 있다.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하려고 한다.
교육정책의 관료성과 식민성에서 유래한 교육 문제를
낱낱이 밝히어 꼬집고 있다.
교육운동의 실체를 말하고 운동과 삶의 괴리를 넘어서자고 주장하고 있다.
이선생을 넘어서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
마음에 품고 곱씹어 보려고 한다.
그의 철학과 교육실천, 그리고 그의 삶에서 본받을 것이 무엇인가를
더 깊이있게 살펴보고
그의 한계와 우리 교육 현장의 문제점과 실천 방안
그리고 방안을 넘어선 삶으로서의 교육을 하루 하루 살아가려고 한다.
좋은 선생님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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