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떨림과 다짐
풀꽃마냥
2025. 5. 31. 06:30
떨림과 다짐 / 최대규
떨림이 들린다.
보이지 않지만
누가 움직이나
두눈을 떠 본다.
손을 움직여서
문자로 담는다.
거기 누구시오
이세상 떠날 때가
점점 가까와 온다.
내일 떠난다해도
후회없이 가야지
오늘 주어진 생명
하나도 남김없이
하나님 영광위해
모두 다 쏟아부어
사랑으로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