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봄 / 최대규

풀꽃마냥 2022. 2. 23. 05:06
봄 / 최대규

2월 봄이 다가오는데
추위도 다시 찾아옵니다.

겨울과 봄이 씨름하지만,
결국 봄이 이기지요.
겨울이 나쁘거나 모자라서가 아니라,
봄이 오도록
하나님께서 운행하시기 때문입니다.

겨울을 탓하거나
봄을 우상으로 만들어도 안 되지요.
사람들은 그런 것을 즐기고 좋아하지만요.

희망을 담은 봄,
봄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아니 이 안에 봄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