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잠자리에 들며 / 최대규

풀꽃마냥 2021. 8. 26. 04:27

잠자리에 들며 / 최대규 

하루의 일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며
무슨 생각을 하는가?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들을
유투브로 듣기를 자주하니
마음에 있는 게 드러난다.

여러 번 아 이러면 안되겠다
하면서도 고쳐지지 않는다.
습관성 고민인가?

잠자리에 들며 
하루의 일에 대한 감사를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드리며
내일을 의탁한다.

아침에 깨어
새날을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며
이날도 주의 섭리하심을 따라
주와 동행하며
주를 기쁘시게 하는 삶 되기를
기도한다.

세상은 흘러가고
역사는 차곡차곡 쌓이며
시간 속에 뿌려진 하늘의 씨앗은
점점 큰 나무로 자라
충실한 열매를 맺어간다.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땅에 떨어지지 않고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 열매를
거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