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다가오는 세상 / 최대규
풀꽃마냥
2021. 4. 27. 07:37
다가오는 세상 / 최대규
다가오는 세상
누가 뭐라 해도 그날 온다.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왜 그래야만 하냐고
물어도 소용 없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세상 바뀌어져가는데
숟가락 하나 얹어놓고
기다릴 뿐인가?
오는 세상 앞당기기
어떻게 하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해체하여
싹다 엎어뿌리면 되나?
존재의 변화
매일 자라가는 생명 현상
경외심으로 바라보며
다가오는 날 맞는다.
툭 건드리면 사라진다.
훅 불면 꺼져버린다.
그래도 어찌 사는지 고맙다.
옷 바꾸어 입어야한다.
몸 자라고 영혼 성숙해 가는데
낡은 것으론
삶 제대로 누릴 수 없다.
누구도 보지 못한 세계
다가오는 세상
다가오는 세상
누가 뭐라 해도 그날 온다.
누구도 막을 수 없다.
왜 그래야만 하냐고
물어도 소용 없다.
나는 무엇을 해야하나?
세상 바뀌어져가는데
숟가락 하나 얹어놓고
기다릴 뿐인가?
오는 세상 앞당기기
어떻게 하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해체하여
싹다 엎어뿌리면 되나?
존재의 변화
매일 자라가는 생명 현상
경외심으로 바라보며
다가오는 날 맞는다.
툭 건드리면 사라진다.
훅 불면 꺼져버린다.
그래도 어찌 사는지 고맙다.
옷 바꾸어 입어야한다.
몸 자라고 영혼 성숙해 가는데
낡은 것으론
삶 제대로 누릴 수 없다.
누구도 보지 못한 세계
다가오는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