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풀꽃마냥 2021. 1. 17. 07:35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 / 최대규

믿음과 기도, 이 두 마디가 하나로 엮여진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하는 사람이고,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에 맞게)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 은혜, 자비, 능력, 섭리를,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다.

믿음으로 기도하고, 기도함으로 더욱 믿는다.
믿음의 사람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처럼, 아직 오지 않은 것을 이미 온 것처럼 여기고 생각하고 살아간다.
기도의 사람은 자신의 본능과 현실을 넘어서 아니 그것에 매여있지만 그 속에 갇히지 않고 땅에 발을 디디고 살지만 하늘로 머리를 향하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산소로 호흡하여 자신을 불태워 하나님의 것이 되기를 온 마음과 온 몸과 온 정신과 온 생명을 다하여 간절히 구한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다.
그는 믿음의 사람이고, 기도의 사람이셨다.
나는 어떤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고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