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언약과 자녀교육

이제 키운다면 (8)

풀꽃마냥 2020. 8. 23. 07:16
이제 키운다면 (8) / 최대규

'이제 키운다면' 이 글은 자녀교육을 말하려고 시작한 것이다.
그런데 서론이고 전제로서 교육을 간략하게 말하려다 보니 일반론만 이야기하게 된다.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데~

뭐 어쩔 수 없기도 하다.
이런 모습이 나이고 이 글도 자기-교육의 한 가지가 되기 때문이다. 자녀교육도 결국은 자기-교육으로 귀결된다는 점을 깨닫는다. 아니 어찌 보면 자녀교육을 통해서 너 자신을 바르게 알고 똑바로 살아가라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그야말로 귀한 선물이다. 사실 삶에서 주어지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랑의 선물인데 특별히 배우자와 자녀는 더 소중한 선물이다.

일반적으로는 배우자 없이 자녀는 없다.
나에게 평생의 돕는 배필을 허락해주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로서는 아내를 사랑하여 하나님과 여러 증인 앞에서 혼인의 서약을 하고 한몸으로 살아가고 있다.
아내를 사랑함이 곧 자기를 사랑하는 것임을 세월이 갈수록 더 의미있게 깨달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얼마나 아내를 왜곡되게 사랑하고 삶의 과정을 통해 그런 왜곡과 결핍을 수정하고 고침받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사랑을 실체적으로 체험하며 그 결과의 하나로 자녀들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가정을 이루며 산다.

아내 사랑 부분은 또 하나의 소중하고 큰 주제이다.
결국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혼인의 제도를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하나님께서 내셨다. 그리고 한쌍의 부부를 만드셨다. 분명 타락하기 전의 일이었고 제도이다.
그러나 처음 사람과 부부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사랑하지 않고 자기 중심적으로 해석하고 속이는 자의 말을 스스로 받아들여 둘다 하나같이 죄를 짓게 되었다. 그로 인해 인간은 타락하게 되었고 왜곡과 저주와 고통과 죽음이 따라 오게 되었다. 이제 이 죄와 왜곡과 저주와 고통과 죽음의 지배 아래서 인간은 스스로 벗어날 수 없게 되었다.
사랑의 선물이 저주와 고통과 죽음을 가져오는 매개가 되었다. 차라리 그 선물을 받지 않았다면 어찌 되었을까?

21세기 한국에서는 많은 청년들에게 혼인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심지어 기피의 대상이 되고 있다. 혼인에 끼여든 저주와 고통과 죽음을 생각하며 다행스러운 현상이라고 말해야 할까?
이제 모두 이 무서운 사태를 제대로 인식하고 혼인도 금하고 자녀 생산을 멈추어 인류의 종말이 오게 하자. 그렇게 하여 깨끗하게 지구위에서 인간이 사라지게 하자는 구호를 누가 소리없이 외치고 있는 건 아닌가?

너무 나갔다. 생각이야 누구인들 못하겠느나 마는 인간의 생존과 번식이 인간에게만 달려있다고 생각하면 오만이다.
엘리야 시대에도 엘리야도 모르게 7000명 이나 남겨두셨다.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순결한 하나님의 백성을 세상 끝까지 번성케 하시고 보존하실 것이다.
그러니 걱정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가정 세우기에 힘을 쏟으면 하나님께서 가정을 세워주실 것이고, 경건한 자녀들을 계속 보내주실 것이다.

혼인을 금하는 세력들과 멀리 하고 감사함으로 혼인을 통해 경건한 가정과 자녀를 얻기 위해 주께 전심으로 구해야 한다.

디모데전서 4장 3절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