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새로운 시작

풀꽃마냥 2020. 7. 10. 07:01
새로운 시작 / 최대규

누구 편한대로
여기서 저기로 갈 수 있다고
별 일이 다 있다.

평생 한 길을 걸어갔다.
그 동안에 있었던 일들은
사람마다 다르게 말할 게다.

보이는 건 거기까지다.
그후는 뭐라 할 수 없다.
이름조차 사라진다.





죽음으로 끝이 아니다.
꼼짝할 수 없는
새로운 시작이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