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마냥 2020. 3. 11. 08:10

거울 / 최대규

 

거기 네가 있다.

 

거기에 비췬 남도

또다른 너다.

 

고치고 싶다면

네 마음대로 성형해라.

 

고친 너를 존중해라.

그만큼 남을 사랑할 수 있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