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마냥 2019. 6. 22. 06:54

나비

 

최대규

 

눈 앞을 스쳐지나간다

날개가 작다

빛이 춤춘다

쟁쟁 소리가 난다

그늘을 비춘다

이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