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웃음 얼굴 마주하기

풀꽃마냥 2018. 8. 9. 18:52

웃음 얼굴 마주하기

 

최대규

 

머린 바늘로 콕콕 찌르고

뱃 속엔 가시 죽죽 밀리니

왠 난리통인가 싶은데

 

눈 감으면 큰 파도 몰아치고

일어나려면 어지러움 빡새

안절부절 십알 통증

 

갑자기 이게 왠 일

무엇 때문인가

연원을 묻고 되묻다

 

잠시 놓여 편한 잠

웃음 얼굴 마주하기

구름 타듯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