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열어요/혁신미래교육

제4차 산업혁명과 서울미래교육의 실제

풀꽃마냥 2017. 4. 14. 13:58

제4차 산업혁명과 서울미래교육의 실제

김유리(서울교육정책연구소 선임연구원)


-서울교육 이슈페이퍼 (2016년 제3호 - 통권 제8호)

2016년 9울 23일(금)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교육정책연구소


1. 제4차 산업혁명이란?  - 핵심은 '인공지능'

   - 과거 사회가 이미 1차~3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사회경제 시스템의 극적인 변화를 여러 차례 경험

      지금의 4차 산업혁명도 그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박병원, 2016)

* 1차 산혁(1784년) - 기계의 발명, 초기 자동화 도입, 증기기관 및 증기기관차의 시대 시작

                                     다리, 터널, 항만 등의 기반 시설 건설이 촉발됨

* 2차 산혁(1870년) -  자동화로 대량생산 시작

* 3차 산혁(1969년) - 1969년 인터넷의 전신인 알파넷이 개발, 디지털 및 정보통신기술 시대 시작

                             디지털의 향상된 계산능력-정교한 자동화 가능,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사람과 기계간의  연결성 증가 시킴


2016년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 인공지능 시대를 기본 전제로 한 구체적인 산업 대응전략, 교육체제 개편(교육체제가 바뀌지 않을 수 없다...어떻게?)

    및 정책 지원을 시행하고 있음


1) 4차 산혁의 특징이 무엇이지?

2) 4차 산혁에 따라 사회 환경은 어떻게 변화하나?

3) 어떻게 4차 산혁의 순기능에 부응하고 역기능엔 지혜롭게 대처할 수 있나?

*** 이것을 위한 서울미래교육의 역할과 향후 과제는 무엇일까?


1. 4차 산혁의 특징이 무어야?

'인공지능 ','4차 산혁'을 주제어로 한 선행연구 중심으로 4차 산혁의 특징을 살펴봄

1) 정보 분석-처리-관리/ 확률패턴 예측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과 기술 발달에 따른 삶의 질 향상

2) 개방된 네트워크 환경/인간-기계의 협업/양극화/ 인공지능에 대한 책임 소재 및 윤리적 딜레마

    개인 사생활 침해 및 국가안보 위협   >>>> 미래사회의 변화


-> 이를 토대로 4차 산혁의 특징을 인공지능의 '지능화'와 이로 인한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 및

    '인간과 기계의 협업 구도'의 변화라고 규정


1-1  지능화

4차 산혁의 핵심 특징인 '지능화' -> 빅데이터와 같은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판단-예측하며, 실행(자동화)하는 것

이제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여겼던 지능적 업무까지도 확장된 셈.

<긍정적 측면 - 긍측> 인간을 대신해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의사 결정을 도와줌, 스스로 실행(자동화)해 줌

     금융(트레이딩, 포트폴리오 관리, 투자 자문), 유통(맞춤형 제안, 구매 단순화), 의료(판독, 진단)

     법률(자료 판독), 보안(지능형 감시) 등

    * 지능화를 통해, 기업은 가치 사슬( value chain)의 전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과 오류, 사고 등의 확률패턴을

    사전에 예측하고, 경우에 따라 피해를 방지하거나 줄이는 최적의 대안을 즉각 가동하는 일이 가능해짐

     소비자는 이로 인해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소비를 할 수 있게 됨

   *인간은 분석-판단-예측-실행이라는 인공지능의 '지능화'를 통해, 단순 자동 실행 기능에서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이라는

    지능적 능력까지를 지원받게 됨

  

<부정적 측면 - 부측> 인간과 인공지능의 책임소재와 윤리규범이 모호하다.(이게 무슨 말인가?책임 소재와 윤리규범?)

      *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 노동의 대체를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인간과 인공지능의 행위에 대한

      책임 소재 규명이 보다 빈번히 발생하게 될 것으로 예측됨

       예, 자율적 의사 결정 기능을 가진 인공지능이 설계 시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조건이나 상황에 직면했을 때,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나 예기치 못한 문제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나 재산 손실 책임 등

      어느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김윤정-유병은, 2016)


     >>> 인본주의 관점에 기반하여, 로봇과 알고리즘에 대한 통제 및 책임의 귀속주체의 명확화(최은창, 2016)를 위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


1-2  초연결사회

인공지능의 발전은 '초연결사회'를 더욱 가속화 시킬 것...

'초연결 사회'는 사물인터넷(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다양한 센서와 단말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연결된 수많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사회(남유선-김인숙,2015)


<긍측> 개방, 공유, 참여

'초연결 사회'의 배경에는 인공지능의 비약적인 발전을 가능하게 했던 다양한 기술 기반들이 있었다.

1) 즉, 거대한 컴퓨팅 역할을 저비용에 구축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알고리즘 구축 방법론이 도입되었으며,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데 방대한 빅 데이터들이 이용되었다.

더 나아가 센서, IoT(internet of Things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

                           가전 제품,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원격점검,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등을 활용해 인지 능력까지 갖추게 됨,


2) 네트워크를 통해 인간과 다양한 상호작용을 하게 되면서 인공지능의 지속적인 업그레이 기회도 얻을 수 있게 됨

(나준호, 2016).

>>> 다양한 기술 기반들 간 개방-공유-참여가 '초연결 사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지혜가 모일 수 있게 되었다(남유선-김인숙,2015)

(아, 그렇다면, 기술 진보와 더불어, 사람들의 지혜가 연결되는 방식과 적용, 초월되는 방식이 획기적으로 진화되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니까 기술 진보와 함께 가는 것이다. 이것이 담보되지 못하면 원시 사회와 다름 없겠지...

원시 사회? 사이버 세계의 구축이라는 것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 것이고

과연 인간의 영역이 어디까지인가? 를 상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상상 초월...)


<부측> 가장 심각한 것...정보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

-초연결 네트워크 환경은 공유된 정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를 발전시킬 수 있게 된 반면,

이를 오용하는 사람들로 인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될 수도 있다.

예, 극단적 세력에 의해 잘못 사용될 경우, 인공지능 드론을 이용한 폭탄테러 같은 무차별 살상 등 대형 테러 행위가

일어날 수 있음(김윤정-유병은, 2016).


또한 개인의 일상 정보가 공적 주체나 사적 주체에 의해 허락 없이 수집되고 남용될 경우,,,

감시 및 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다양성과 자유권 등 인간의 기본권에게까지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김윤정-유병은, 2106; 박병원, 2016, Dhar,2016)


>>>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법이나 정보통신기반 보호법과 같은 법적 장치들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정보윤리의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 또한 지속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


(이렇게 긍측이나 부측 모두 교육과 긴밀한 연결이 된다.

단순한 교육 행위를 넘어서서 교육 체제의 차원에서 다루어야할 측면들

즉 미시적 차원과 거시적 차원에서의 교육 실제들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