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시쓰기

서편 저녁놀

풀꽃마냥 2015. 11. 12. 17:14

서편 저녁놀

 

최대규

 

보세요 느껴~

라~락엽 다 떨기 전

 

바로 옆구리에

보듬고 있는 걸

 

보라

매 공원서 마셔요.

 

서편 하늘 저녁놀

불 붙이어

버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