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언약과 자녀교육

제8장 언약 백성의 삶의 자세(3)

풀꽃마냥 2013. 6. 10. 06:49

제8장 언약 백성의 삶의 자세(3)

 

<참이스라엘 사람의 표>

157쪽

언약을 맺은 당사자의 거룩한 채임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으면 자녀답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충성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

 

특권인 동시에 의무

 

그런데도 하나님의 귀한 언약을 배우지도 않고 귀중히 여기지도 않고 자기들이 언약의 백성이라는

의식이 전혀 없다면 그것은 자기 자신이 참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드러낼 뿐이다.

요 1:47 '참이스라엘 사람'

이스라엘 사람이면 마땅히 그 속에 하나님의 언약을 믿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없다면 아무리 할례를

받았을지라도 참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다.

 

롬 2:28-29 상 표면적 유대인, 이면적 유대인

표면적 육신의 할례,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신령에 있고 의문(문자)에 있지 아니하다.

 

문자대로 할례를 행하고 그렇게 의식을 행해도 그것은 외부에 있는 것이다.

"그것에 있지 않다. 그 칭찬이 사람에게서가 아니요 다만 하나님에게서니라"(롬 2: 29 하)

 

살아계신 하나님은 백성 가운데 많은 사람이 참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자꾸 드러나는 이런 일이

있을 때 그 일을 가만두지 않으셨다.

나라가 망하고 백성의 앞길이 캄캄하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치실 때에는 백성들의 앞길이 캄캄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때 선지자는 '남은 자'가 있을 것을 말했다.

사 10: 20-23

그래서 '이스라엘이 다른 나라와 달리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소망스러운 앞날을 바라보았다'하고 말할 때에는

그 남은 자들이 이 언약을 믿고 그렇게 한 것이고, 이 남은 자들이 이스라엘의 대표로 서서 그 나라를 주도하면서

그렇게 한 것이다.

그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기둥으로 선 것이고 대표로 서서 이스라엘을 주도하여 역사를 이끌어 나갔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를 지심>

 

요한의 아버지 사가랴는 이런 사람들 중의 하나였다.

그러므로 그가 하나님의 계시에 의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언약으로 말미암아 오실 분이다' 하는 것을 예언하게 되었다.

 

마 1:21 예수님의 이름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눅 1:69 구원의 뿔

베드로 사도의 증언  

행 3:24-26

하나님의 경륜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의 육신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먼저 세우시고

그 가운데에서 구주가 나게 하셔서 그 후에 다른 모든 족속이 하나님의 복에 참여하도록 하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언약을 따라서 오신 예수님께서는 땅 위에서 평생 동안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복종하여 사셨고

그렇게 함으로써 의를 이루셨고, 자기 백성의 의롭다하심을 위해 피를 흘리셔서 속죄를 행하셨다.

죄인들 스스로는 아무리 해도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을 얻어서 거룩한 백성이 될 길이 없었다.

이것을 아시는 주께서는 자기 양을 위해 목숨을 버리기로 작정하셨고, 피를 흘리기로 하셨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한 것임을 분명히 하셨다.

눅 22:20

 

성찬 예식은 주께서 고난을 받으시고 피를 흘리시기 전 잡히시던 그 밤에 제정하신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것이 다름 아니라 자기 백성을 위해 그 길밖에 없다는 것을 아시고

친히 그 길로 가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래서 똑똑한 정신으로 미리 아시고

잡혀 가셨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해서 하나님의 언약이 헛되지 않고 마침내 이루어지게 하셨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눅 22:20)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해 십자가를 향하여 가신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고 진실하시고, 신실하시고, 자비하시고,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이시다. 언약을 가진 신자와 그 자녀들은 이러한 하나님을 더욱 굳게 믿어야 하고 자신들도 진실하고

신실하고 하나님께 충성되어야 한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암매하고 죄 가운데 사는 인생을 위해 하나님은 거룩하심을 나타내시고

친히 사람들이 알 수 있는 형태를 취하셔서 사람에게 나타나시고 또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에서

언약을 하시고, 그리하여 주를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믿게 하시고 앞으로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여

주실 것을 알 수 있게 하시며, 그 하나님의 경륜의 범위 내에서 자신들의 생을 경영할 수 있도록

생의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하셨사옵나이다.

하나님의 큰 사랑과 자비하심과 신실하심으로 오랜 후에도 그 언약을 기억하시고 행하시는 것을

저희가 배우게 되옵나이다.

거룩하신 아버지시여,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렇게 살아 계시며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저희가 믿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저희도 하나님을 본받아서 신실하고 진실한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가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그 언약의 내용을 잘 믿고 요동하는 세상 가운데서도 흔들림이 없게

하히고 하나님의 말씀을 진실하게 지키고 살아가며 찬란한 소망을 늘 마음 가운데 품고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